[칭찬마이크]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희용 / 국민의힘 의원]
김원이 의원은 열정을 가지신 분이고 합리성을 갖추고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야가 함께 국민들을 위해서 일을 하는데 앞장서는 모습을 보았는데요. 참 열심히 하는 분이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김원이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안녕하세요. 목포 출신 국회의원 김원이입니다. 반갑습니다.
[질문]
"열정이 넘치는 분이었고 합리성까지 갖추셨다" 정희용 의원의 칭찬 내용이었는데요, 칭찬 소감은 어떠신가요?
[김원이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상상해본 적이 있어요. 저한테 칭찬 마이크가 오면 나는 누구한테 이 마이크를 넘길까 고민을 했었는데 저는 정희용 의원이었거든요. 아 그래서 정희용 의원이 저를 지명해 칭찬마이크를 넘겨주셨다고 그래서 너무 반가웠어요. 이심전심이었구나. 보좌관 경험과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실무형 국회의원, 이런 측면에서도 좀 닮았고. 정 의원을 보면 실무 능력도 뛰어나고 협상 능력도 대단하고 정무적 감각도 뛰어난 그런 분이어서 항상 눈여겨보고 있었습니다.
[질문]
7급 비서로 시작해 서울시 정무수석, 그리고 목포에서 당시 현역이던 박지원 국정원장을 상대로 당선되기까지…. '입지전적이다'라는 평가를 받을 만 한데요. 김원이 의원의 정치 철학이 있다면요.
[김원이 /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그렇게 말씀을 주셨어요. '정치인은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 감각을 갖춰야 된다.' 이렇게 말씀을 주셨고 그리고 '우리 민주당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이어야 된다.' 이런 말씀을 주셨거든요. 그래서 이 두 개를 합쳐서 저는 제가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냐고 물으신다면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 감각을 갖춘, 중산층과 서민을 위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또 하나는 돌아가신 우리 김근태 의장님이 좋아했던 말인데, 국민의 생업을 안정시키는 것이 정치의 근본이다. 이게 이제 제민지산(制民之産)이에요, 한자로 얘기하면. 그래서 제민지산의 가치를 실현하는 그런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질문]
대선 정국, 홍보와 소통에 바쁜 날을 보내고 계십니다. 당의 홍보소통위원장으로서 본인이 갖고 있는 '김원이표 소통의 키포인트'가 궁금합니다.
[김원이 /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보소통위원장을 맡아달라고 하는 제안이 들어왔을 때 고사했어요. 홍보 전문가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거절을 했더니 우리 송영길 대표님이 그러세요 '김원이 의원 소통은 잘하잖아.' 이러면서 이제 맡게 됐는데, 소통의 요체는 그런 것 같아요. 상대방을 일단 만나야 돼요, 교류해야 돼요. 그리고 교류하면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깊이 들어야 돼요, 경청해야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신뢰를 쌓아야 됩니다. 아 이 사람은 믿을 만한 사람이다. 그리고 믿고 끝나면 안 돼요. 나와 상대방의 얘기를 조정하고 협상해서 그분의 동의를 끌어내는 능력까지가 소통의 요체라고 봐요.
[질문]
올해도 역시 코로나와 함께 새해를 맞게 됐는데요. 지친 국민들에게 신년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김원이 / 더불어민주당 의원]
찾아봤어요. 검은 호랑이해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용맹을 뜻하더라고요. 그래서 아 2022년에 딱 맞는 말이구나, 코로나로 지친 우리 국민들께 정말 용맹정진 하라고 말씀을 드려야겠다. 그래서 2022년이 마무리될 때, 시작할 때는 되게 힘들었는데 그래도 보람찼고 나름대로 성과를 얻는 한 해였어라는 평가를 하는 그런 해가 됐으면 좋겠고요. 특히 우리 청년들에게 도전의 기회가 좀 더 많이 주어지고, 그리고 그들의 꿈이 실현되는 그런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김원이가 열심히 돕겠습니다.
[질문]
다음 칭찬마이크, 누구에게 보내실 생각인가요?
[김원이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금 더불어민주당과 통합 협상을 진행 중인데요. 열린민주당의 최강욱 대표님을 지명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바, 개혁에 앞장서신 분으로 익히 알려져 있고. 특히나 검찰 개혁이라든가 언론의 어떤 변화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계셔서, 그런 개혁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계신 우리 열린민주당의 최강욱 대표님께 칭찬마이크를 넘겨드리겠습니다. 최강욱 의원님 칭찬마이크 받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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